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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화려한 일당의 비밀...그리고 속출하는 피해자들 / YTN

2022-05-31 44 Dailymotion

전국에 12개 지점을 둔 한 투자 컨설팅 업체의 신년회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대표 서 모 씨는 매달 투자설명회를 열어 유망 태양광 업체에 투자하면 원금은 물론 매달 2~4% 이자를 보장해준다고 투자자들을 현혹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 모 씨 / 불법 다단계 업체 대표 : 누군가는 2년 동안 자산을 빨리, 빨리 굴리고, 원래 방식대로 하시는 분들은 18년이 넘게 걸려요. 누가 부자가 되겠습니까?] <br /> <br />이 업체는 다단계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해 지난 2018년 설립 후 3년 만에 5천여 명으로부터 투자금 3천6백억 원을 끌어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해 중순쯤부터 약속한 이자가 지급되지 않으면서 피해자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다단계 업체 사무실이 있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고 운영진까지 구속되자 최근 다른 업체 사무실로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불법 다단계 업체 피해자 : 투자 금액으로만 손해 본건 4천만 원이고요. 작년 6월부터 이자가 아예 안 나왔는데 전에는 한 9개월 정도인가 넣었던 것 같은데 그때까지는 한 번도 빠짐 없이 나오긴 하더라고요.] <br /> <br />알고 보니 이들이 광고한 태양광 업체는 사실상 '껍데기 회사'에 불과했고 실제 투자도 전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투자금은 다른 투자자들의 원금과 이자를 돌려막는 데 쓰였습니다. <br /> <br />[B 씨 / 불법 다단계 업체 피해자 : 고객과 기업과의 빌려준 곳과 중간에서 모든 걸 책임을 지고 보호를 한다. 돈을 못 받는 일은 없다. 원금이 다 보장이 된다, 그러니까 너무 좋은 내용이라고 설명을 했죠.] <br /> <br />업체 대표 서 씨와 관계자들은 회원을 모은 대가로 적게는 10억 원에서 많게는 90억 원씩 투자금을 나눠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돈으로 고급 승용차를 빌리고 콘도 회원권과 명품 시계를 사는 등 호화 생활을 즐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대표 서 씨 등 8명을 구속하고 범죄에 가담한 161명을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들이 챙긴 범죄 수익 3,600억 원 가운데 832억 원을 추징·보전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태완 /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2계장 : 사건이 무르익기 전에 사건 초중반기에 적극적으로 압수수색하고, 추징 몰수 보전한 게 상대적으로 큰 액수를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….] <br /> <br />경찰은 최근 고수익을 미끼로 한 다양한 금융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투자하기 전 신중하게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60106344706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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